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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그림책 <산타 유치원>

산타 유치원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냈을까요? 그림이 너무 귀엽고 딸 아이도 혼자서 수시로 꺼내서 보고 있는 책. 대여가 아닌 소장 했어야 했나..😂 다섯 살 아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쉬운 산타 종이접기🎅 아이와 함께 책 읽고 이야기 나누고 관련된 독후 활동까지 엄마표 책놀이!! 너무 소중한 시간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2.23

[그림책]도깨비를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천둥번개도깨비 등장!! 아이가 잠시 긴장하더라구요^^ 빨랫줄에 걸린 도깨비의 거미줄 같다는 말에 화가 난 엄마는 도깨비도 빨아버렸어요. 눈코입이 지워져서 아이들이 그려주었지요. 소식을 듣고 몰려온 도깨비들..!! 엄마는 어떻게 했을까요?^^ [독후활동] 책을 복사해서 아이가 직접 눈코입을 그려주었어요. 종이옷 오리고 색칠하고 빨랫줄에 널어보았답니다. 아이가 재미있다고 한동안 계속 읽어달라고 했던 책이었어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내용이었어요. 빨래판에 직접 손빨래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 빨래를 모두 빨아버리는 엄마를 보며, 빨래가 아닌 우리 내면의 더러운 것들을 씻어버리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답니다. 오늘도 아이와 함께 즐거운 그림책 소통 시..

카테고리 없음 2022.12.22

[그림책]넉 점 반

윤석중 시 / 이영경 그림 / 창비 옛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그림과 정말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는 책이다. 우리 아이는 책을 보면서 "아기인데 어떻게 혼자 다녀?" 하더니 마지막 장면으로 가면서 "아하 아기 집이 바로 옆이었네~~"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아침 등원길에 아이가 유치원 마치고 슈크림 붕어빵을 사러 가자고 해서, 오늘은 다른 일정이 있어서 힘들 것 같다고 하니 그럼 엄마가 미리 사놓으라고 한다. '넉점반' 에 나오는 아기 처럼 까먹지 않도록 '붕어빵! 슈크림!' 을 계속 외치고 다니란다. 하하하 아침부터 아이와 함께 붕어빵 슈크림 외치는 활기찬 등원길이었다. 그리고 나는 잊지 않고, 슈크림 붕어빵 구매완료^^

카테고리 없음 2022.12.21

[그림책]구름 나라 엄마 펭귄

하원한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 놀 친구가 필요하다고 투덜거리는 아이에게 '오늘은 엄마가 친구 할게'라는 말이 조금은 위로가 되었는지 더이상 투덜거리지 않았다. 빌리려고 했던 책을 찾고, 근처에 있는 펭귄책도 골랐다. 집에서 함께 밥을 먹고 빌려온 책을 읽어달라고 해서 '구름나라 아기펭귄' 책을 읽어주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듣고있던 아이가 '울고 싶은 마음이 들어.' 하면서 슬픈 표정을 지었다. 사실, 나도 책 내용이 너무 슬펐다. 헤어지는 장면이 어찌나 슬픈지 아이가 슬퍼하자 나는 더더욱 눈물이 나려고 해서 우린 같이 울었다. 나 참, 동화책 읽다가 다섯살 딸과 눈물을 흘릴줄이야. "내 잘못이야. 내가 이 책을 골랐어." 아이가 말했다. "아니야, 우린 몰랐잖아.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22.12.21